[인사이드비나=김동현 기자] 데이터검증 블록체인연계 플랫폼 피르마체인(FIRMACHAIN)은 메인넷 콜로세움(Colosseum)에 기록된 모든 데이터를 검증할 수있도록 지원하는 ‘피르마 베리파이(FIRMA VERIFY)’를 개발,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피르마 베리파이는 데이터를 간편하게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기록된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데이터의 조작여부나 무결성을 실시간으로 검증가능토록 구현한 서비스다.
피르마 베리파이는 서비스 제공자와 사용자 모두 쉽게 접근할 수있도록 개발됐다. 서비스 제공자는 블록체인기술에 대한 이해가 없어도 피르마 베리파이 오픈 API를 활용해 보유한 데이터와 콜로세움을 쉽게 연동시켜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고, 서비스 사용자는 블록체인에 기록된 데이터의 무결성과 위변조 여부를 파일과 해시값으로 조회해 편리하게 검증할 수 있다.
피르마 베리파이의 오픈API는 서비스 제공자가 필요한 기능만 연동해 사용할 수있으며, 블록체인 개발자가 아니어도 쉽게 도입할 수있도록 구성했다.
피르마체인은 피르마 베리파이 오픈API를 활용하고자 하는 서비스 제공자를 위해 가이드를 비롯해 ▲콘트랙트 기록(Create contract file) ▲콘트랙트 로그 기록(Add contract log) ▲콘트랙트 조회(Get contract file) ▲콘트랙트 로그 조회(Get contract log) ▲해시 변환 및 소유자 확인(Use contract utils)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피르마 베리파이는 올해 하반기 다양한 실생활 시나리오를 반영할 코즘와즘(CosmWasm) 버전으로 고도화될 계획이다.
윤영인 피르마체인 대표는 “이미 전자계약 솔루션기업 도뉴(DONUE)에서는 피르마체인의 블록체인 기술과 검증서비스를 도입해 서비스의 신뢰를 높이는 등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서비스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