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빈패스트 전기차 보급확대 안간힘...승차공유회사 차량전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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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 빈패스트 전기차 보급확대 안간힘...승차공유회사 차량전환 협약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3.03.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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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엉 회장 설립 전기택시회사 GSM, 승차플랫폼 베(Be)에 투자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의 팜 녓 브엉 회장이 설립한 신생 전기차 택시회사 GSM이 승차공유업체 베그룹과 전기차 및 전기오토바이 전환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 자회사 빈패스트의 전기차 보급확대에 나선다. (사진=VnExpress/Tan Nguye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 증권코드 VIC) 창업자이자 최고부호인 팜 녓 브엉(Pham Nhat Vuong) 회장이 설립한 전기차 택시회사 GSM이 승차공유사업에도 나선다.

GSM은 승차공유업체 베그룹(Be Group, 이하 베)과 지난 21일 전기차 및 전기오토바이 전환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응웬 반 탄(Nguyen Van Thanh) GSM CEO는 “베와의 투자협약은 친환경 대중교통 생태계 확장에 핵심적인 단계가 될 것”이라며 “GSM은 베와의 협약을 통해 수십만명의 베 파트너드라이버들에게 스마트하고 현대적인 친환경 전기차 및 전기오토바이를 합리적인 비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양사간 협약은 베트남 전기차 생태계 확장을 위한 것으로, 협약의 첫번째 단계에서 베 파트너드라이버를 대상으로 빈그룹의 자동차제조 자회사 빈패스트(VinFast) 전기차 및 오토바이 임대•구매비용에 대한 독점적 우대금융혜택을 제공해 전기차 및 전기오토바이로의 점진적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베는 GSM과의 차량호출 플랫폼 공유체계 구축에 협력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베 플랫폼에서는 기존 차량호출기능인 베카(BeCar)와 베택시(BeTaxi)외에 GSM 전기택시 호출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브엉 회장이 자본금의 95%를 출자해 설립한 GSM은 ‘그린(Green), 스마트(Smart), 모빌리티(Mobilty)’의 이니셜을 따온 것으로, GSM은 조만간 계열사 빈패스트(VinFast)가 생산한 전기차 1만대, 전기오토바이 10만대로 택시•렌터카•승차공유 등 운송사업을 4월부터 하노이시부터 시작해 연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승차공유업계 1위인 그랩(Grab)에 도전중인 베는 작년 9월 독일 도이치방크(Deutsche Bank)로부터 최대 1억달러 조달과 함께 이번 GSM과의 투자협약이 자사의 경쟁력을 한층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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