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상업용부동산 가치평가기업 오아시스비즈니스(대표 문욱)가 KB증권과 토큰증권(Security Token) 사업화 및 유통서비스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STO발행사업자로, KB증권이 위탁관리계좌 및 유통사업 업무를 하게된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KB증권의 토큰증권사업협의체 ST오너스(ST Owners)에 합류해 STO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KB증권과 함께 규제샌드박스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 준비를 함께할 계획이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KB증권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토큰증권을 통한 신규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토큰증권은 블록체인의 분산원장기술을 활용해 증권을 디지털화하고, 실물자산을 증권형 토큰으로 유동화한 것이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인공지능(AI)기반 부동산 사업개발 타당성분석 솔루션 'AI 상권분석 알고리즘 기술'인 '크레마오(CREMAO)'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메타버스 창업앱 ‘잇땅', 금융권의 소상공인 대안 신용평가모델 ‘ACSS’를 개발한 프롭핀테크(Property+Technology)기업이다. 

KB증권은 지난해 증권형 토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만들고, ST관련 사업자와 협업을 위한 협의체인 ST오너스를 구성했다. ST오너스의 주요사업자로 스탁키퍼(한우 자산 투자플랫폼 뱅카우), 서울옥션블루(미술품 조각투자플랫폼 소투), 펀더풀(공연•전시 K-문화콘텐츠 투자플랫폼)’ 등이 있다. 

조길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