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간 여객수용 2030년 150만명, 2050년 300만명으로 확장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정부가 중남부 닌투언성(Ninh Thuan) 탄선공항(Thanh Son)을 ‘2021~2030년 국가공항계획’에 추가하는 것을 승인했다.
정부사무국에 따르면, 쩐 홍 하(Tran Hong Ha) 부총리는 교통운송부가 제안한 ‘탄선공항 국가공항계획 포함’ 안건을 30일 승인했다.
국가공항계획에 포함됨에 따라 닌투언성은 탄선공항 확장안을 국방부와 협의하며, 민관협력(PPP) 형태로 투자자를 유치하는 방안 등 세부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교통운송부는 현재 군사공항인 탄선공항을 민간·군사공항으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보고서를 작성하고, 수정된 2021~2030년 국가공항계획을 4월30일 이전에 완료해야 한다.
앞서 정부는 탄선공항과 동나이성(Dong Nai) 비엔호아공항(Bien Hoa)을 군사공항에서 민간·군사공항으로 전환하는 연구를 수행할 실무팀을 구성했다. 이후 검토를 거쳐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은 지난 2월초 우선 탄선공항의 국가공항계획 포함을 제안한 바있다.
탄선공항 확장 기본계획에 따르면 연간 여객 수용규모를 2030년까지 150만명, 2050년까지 300만명으로 확장되며 활주로, 유도료, 계류장 등이 개량 또는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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