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주거구독플랫폼 '독립생활' 운영사인 고수플러스(대표 박영은)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와 외국인유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를 공급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벤처대학원대는 기업가정신, 벤처정신이 충만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교육기관으로 최근 국제교육원을 신설해 외국인학생 유입비율을 높이고 있는데 이번 협약으로 이들학생의 숙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내 교육을 위해 장기거주를 원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출입국사무소 규정상 국내거주 주소지가 확인돼야 입국 및 비자 발급이 가능한데, 이번 독립생활과 협업으로 적정 주거공간을 확보해 예비학생들의 전입신고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학업연계가 가능하게 됐다는 것이다.
김춘호 서울벤처대학원대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외국인유학생들에게 안정적 주거를 제공할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향후 외국인유학생 대상으로 한글 뿐아니라 기업가정신과 스타트업 취•창업를 위한 교육컨텐츠도 함께 제공해 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있는 인재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은 독립생활 대표는 "서울과 수도권의 대학은 외국인을 위한 기숙사가 없거나 수요에 비해 부족하다 보니 해외유학생들은 숙소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국내교육을 찾는 유학생에게 가격대비 효율이 좋고 안전한 공유 주거공간을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고수플러스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에 선정돼 최대 7억원의 사업화자금 확보에 성공했으며, 앱출시 8개월만에 누적매출 4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