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업 48개사 참가…코트라, 24년째 홍보 등 지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제32회 베트남국제전시회(베트남엑스포)가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ICE)에서 5일 개막, 8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베트남엑스포에는 주최국인 베트남과 함께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네시아, 폴란드 등 16개국에서 500여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하노이무역관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 한국기업 48개가 참가해 52개 부스를 배정받았다. 한국기업들은 식음료(F&B),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패션잡화 등 제품을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코트라는 올해로 24년째 베트남엑스포에 참가해 홍보 등 한국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베트남엑스포에서는 국내외 기업간 무역 및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주최측에 따르면 베트남엑스포는 해를 거듭하며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방문객은 연평균 30%(2020~2021년 제외) 증가했고, 행사기간중 기업들의 계약체결 건수는 25%, 행사이후 계약 체결건수는 15% 증가했다.
베트남 최대 국제무역박람회인 베트남엑스포는 4월은 하노이시, 12월은 호치민시에서 한차례씩 1년에 두차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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