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후 첫 해외방문...시소우리스 대통령과 협력강화 방안 논의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보 반 트엉(Vo Van Thuong) 신임 베트남 국가주석이 10~11일 이틀간 일정으로 라오스를 공식 방문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고위급 대표단을 동반한 트엉 주석의 이번 방문은 통루운 시소우리스(Thongloun Sisoulith) 라오스 총서기장 겸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트엉 주석의 취임이후 첫번째 해외 방문이다.
트엉 주석은 시소우리스 대통령과의 회담을 시작으로 주요 지도자들과 만나 양국간 현안 및 포괄적 협력 강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1962년 9월 수교한 양국은 2019년 2월 '전통적 우호관계'를 '위대한 우호관계'로 격상했다.
베트남의 대(對)라오스 투자액은 누적 53억달러로 라오스의 3대 투자국이다. 지난해 양국간 교역액은 전년동기대비 24.1% 증가한 17억3000만달러로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특히 베트남은 내륙국인 라오스가 자국의 항만을 사용할 수있도록 하는 등 라오스의 수출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양국은 비엔티안(Vientiane)-하노이 고속도로, 비엔티안-타켁(Thakhek)-떤압(Tan Ap)-붕앙(Vung Anh) 철도, 8번국도 확장 등 양국간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주요 인프라사업에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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