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 6.4% 전망…동남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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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 6.4% 전망…동남아 최고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3.04.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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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 4.6%...필리핀 5.7%, 캄보디아 5.4%, 인도네시아 4.7%, 태국 3.8% 순
- 세계경제 둔화·인플레로 수출부진…관광수요 회복이 일부 상쇄
OECD는 올해 동남아 경제성장률을 4.6%로 지난해보다 1.0%p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속적인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세계경제 침체로 동남아 대부분의 국가가 수출에 타격을 입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그동안 억눌려온 관광수요는 빠른 속도로 회복돼 수출 둔화를 부분적으로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베트남 정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을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6.4%로 전망했다.

OECD가 최근 내놓은 ‘2023년 동남아·중국·인도 경제전망: 팬데믹 이후 관광회복’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5.6%에서 올해 4.6%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남아에서는 베트남이 6.4%로 가장 높고, 이어 필리핀 5.7%, 캄보디아 5.4%, 인도네시아 4.7%, 태국 3.8%, 싱가포르 2.2%, 미얀마 2% 순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 성장이 둔화되는 주요 요인은 지속적인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세계경제 침체 때문이다. 특히 작년 4분기 이후 동남아 대부분의 국가가 수출에 타격을 입고 있다.

그럼에도 현재 동남아의 인플레이션은 OECD 국가 평균보다 낮은 비교적 온건한 모습으로 계속 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OECD는 내다봤다.

이런 상황에서 그동안 억눌려온 관광수요는 빠른 속도로 회복되어 수출 둔화를 부분적으로 상쇄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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