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노이 지하철2A호선 개통 1년6개월, 월정액권 이용자 1만명 넘어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개통 1년6개월을 맞은, 베트남의 최초개통 지하철 하노이 지하철2A호선 깟린-하동(Cat Linh-Ha Dong) 노선이 순조롭게 운행되고 있다.
13일 하노이메트로(Hanoi Metro)에 따르면 지하철2A호선의 1분기 여객수송은 265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62% 증가했다.
부 홍 쯔엉(Vu Hong Truong) 하노이메트로 대표는 월정액권 이용자가 1만명이 넘었으며, 평일이용객은 하루 3만2000명 이상, 주말이용객은 2만8000명 수준이라고 밝혔다.
길이 13km에 12개 역이 있는 지하철2A호선은 지난 2021년 11월 개통했다. 이후 2022년 1월13일 공식 개통일에 승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10분마다 배차되는 열차는 4~6량으로 구성되며, 최대 96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요금은 8000~1만5000동(0.35~0.65달러), 일정액권은 3만동, 월정액권은 20만동(8.5달러)이다.
지하철2A호선의 총사업비는 8억6800만달러로 중국이 제공한 공적개발원조(ODA)가 절반 이상 투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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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승객들 보고 있는데도 외국인이라고 차비 후려치기하던 베트남, 그리고 그걸 보면서도 아무도 내색도 안 하던 사람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