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분기 자동차 수입 급증…4만2002대, 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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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분기 자동차 수입 급증…4만2002대, 76.9%↑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3.04.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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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억2550만달러, 64.8%↑…소비위축, 딜러사 재고 쌓여
소비위축으로 베트남의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1분기 수입량은 오히려 급증했다. (사진=vay mua xe)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도 글로벌 고물가 및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되며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1분기 수입량은 오히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해관총국에 따르면, 3월 자동차 수입량은 1만5228대로 전월대비 23.2%, 수입액은 3억5540만달러로 36.8% 증가했다.

1분기 자동차 수입량은 4만2002대로 전년동기대비 76.9%, 수입액은 9억2550만달러로 64.8% 증가했다.

수입량의 대부분은 비관세가 적용되는 아세안에서 수입됐다. 태국이 2만1051대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인도네시아 1만5124대, 중국 2385대 순이었다.

베트남의 자동차 판매량은 3월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1~2월은 두달간 판매량은 6만8402대에 그쳐 전년동기대비 27%나 감소했다. 이같은 상황으로 늘어난 수입차량은 그대로 딜러사들의 재고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지난달 중순 베트남수입자동차협회(VIVA)는 정부가 추진중인 등록세 50% 감면 방안에 국내 조립차량과 마찬가지로 수입차량도 포함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3월초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는 코로나19 기간과 마찬가지로 국내 조립차에 대한 등록세 50% 감면을 정부에 요청했었다.

VIVA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수입차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수입량은 계속 늘었다. 2022년 4분기 항구에 도착한 수입차는 7만7000여대로 전년동기대비 3배 증가했고, 2023년 2월 수입통관을 마친 차량은 1만4457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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