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5대 생보사, 작년 실적호조...방카슈랑스 판매증가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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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5대 생보사, 작년 실적호조...방카슈랑스 판매증가 힘입어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3.04.14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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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오비엣, 푸르덴셜, 매뉴라이프, 다이이치, AIA
- 순이익 1위 푸르덴셜, 1.55억달러로 7.7배↑...바오비엣, 수입보험료 7년연속 1위
지난해 베트남 5대 생보사들이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수입보험료 1위는 바오비엣생명, 순이익 1위는 프루덴셜이 차지했다. (사진=bizlive)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지난해 베트남 5대 생명보험사가 실적호조를 기록한 가운데 순이익 1위는 전년대비 7.7배 증가한 푸르덴셜베트남이었다.

14일 미래에셋베트남증권(MASVN)에 따르면, 바오비엣생명(Bao Viet Life), 다이이치베트남(Dai-ichi), 푸르덴셜베트남, 매뉴라이프베트남, AIA베트남 등 5대 생보사는 이익증가와 함께 나머지 중소형 생보사들과 큰 간격으로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유지했다.

지난해 수입보험료는 바오비엣생명이 41조6770억동(17억7760만달러)으로 7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세후이익은 전년대비 11.4% 증가한 9750억동(4160만달러)을 기록했다.

푸르덴셜베트남의 수입보험료는 전년대비 8.3% 증가한 31조동(13억2220만달러)으로 2위를 차지했다. 세후이익은 7.7배 늘어난 3조6370억동(1억5510만달러)으로 1위였다.

매뉴라이프베트남의 수입보험료는 전년대비 9.5% 늘어난 26조8350억동(11억4460만달러)으로 3위, 세전이익은 3조2510억동(1억3870만달러), 세후이익은 2조5620억동으로 흑자전환했다.

업계 4위 다이이치베트남의 수입보험료는 17.2% 늘어난 21조8250억동(9억3090만달러), 세후이익은 2조6460억동(1억1290만달러)이었다.

마지막으로 AIA베트남의 수입보험료는 17조8080억동(7억5960만달러)으로 1.3% 증가했으며, 세후이익은 1조1100억동으로 24.6% 증가했다.

이같은 생보사들의 호실적은 시중은행들과 방카슈랑스 독점계약을 체결하며 판매량을 크게 늘린 덕분이었다. 푸르덴셜은 베트남해양은행(MSB)•세아은행(SeABank)•VIB , 다이이치는 사이공하노이은행(SHB) 및 세콤은행(Sacombank), 매뉴라이프는 테크콤은행(Techcombank) 및 비엣띤은행(VietinBank), AIA는 VP은행(VPBank) 및 동방은행(OCB) 등과 방카슈랑스 제휴를 하고있다.

보험업계 한 전문가는 “국내 보험시장의 낮은 가입률을 감안할 때 생보시장의 잠재력은 매우 크지만 보험산업에 대한 인식이 좋지않아 성장성을 위해서는 보다 높은 서비스 품질과 전문성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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