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범수 의장, NCT 도영•해찬, 네이버•카카오 온라인 등 개인기부도 이어져
[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지난 2월8일~3월31일까지 진행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특별모금에 약 145억원이 모금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월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는 규모 7.8의 대지진과 이어진 여진으로 5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2300만명이 넘는 부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사랑의열매는 지진피해 구호 및 복구 지원을 위해 2월8일부터 특별모금을 실시했으며, 여진으로 피해가 심화되자 지원 확대를 위해 3월31일까지 연장했고 모금액은 모두 144억9753만여원에 달했다.
주요 법인기부로는 SK그룹 12.6억원, KT 10억원, S-OIL 6.4억원, 롯데그룹 6.3억원, 하나금융그룹 3.8억원, 우리금융그룹 3.8억원, 신한금융그룹 3억원, CJ그룹 3억원, LS그룹이 2.5억원을 기부했다.
이와함께 동원F&B 1.8억원, 애경산업 1.7억원, 대한주택건설협회 1.6억원, 강원도 및 도청직원 일동 1.4억원,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일동 1.4억원, 아모레퍼시픽 1.3억원, 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과 대한노인회 각 1.2억원, ㈜성우하이텍•·서귀포중앙교회•㈜시에나•SGI서울보증•신앙촌소비조합•㈜텐마인즈 및 직원일동이 각각 1억원을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또한,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10억원을 기부했으며, 보이그룹 NCT 멤버 도영•해찬,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임숙현 영생당한약방 대표 등이 각각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연예계를 포함한 개인기부 참여가 이어졌다. 네이버 해피빈과 카카오 같이가치 등 온라인 기부로 14억5000여만원이 모금됐다.
사랑의열매는 지난 3월 특별모금 성금중 100억원을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를 통해 지진피해 구호 및 복구 작업 등에 1차지원했으며, 현지상황을 고려해 2차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지난 2월 사랑의열매는 100만달러 규모의 긴급지원으로 식량키트 및 담요, 텐트 등 구호물품과 생필품 등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