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금거래 비중 아시아 3번째로 높아…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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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현금거래 비중 아시아 3번째로 높아…47%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3.04.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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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56%, 일본 51% 순
2022년 아시아 국가의 현금결제 비중은 태국이 5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일본 51%, 베트남 47%로 순이었다. (사진=ictvietnam/FI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국민들의 현금거래 비중이 아시아에서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미국 전자결제 솔루션 FIS에 따르면, 2022년 아시아 국가의 현금결제 비중은 태국이 56%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일본 51%, 베트남 4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FIS의 이번 조사는 세계 40개국의 전자상거래 결제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아시아에서 현금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태국은 지난 수년간 은행서비스 이용인구가 크게 증가했지만, 여전히 은행계좌를 개설하지 않은 소비자가 많고 카드결제와 같은 비현금결제 사용을 꺼려했다.

태국은 현금결제 다음으로 전자지갑(23%)이 널리 쓰였고, 이어 신용카드(11%), 직불카드(7%) 순으로 사용했다.

일본은 도시 곳곳에 ATM기기가 있지만 결제수수료가 높고 인구고령화로 여전히 현금을 고집하는 경향이 컸다. 아시아 국가들의 비현금결제 전환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2026년이면 일본의 현금결제 비중이 37%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남아는 코로나19 팬데믹기간 전자상거래시장의 급팽창으로 비현금결제가 증가하면서 특히 전자지갑 결제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따라 싱가포르의 그랩(Grab)과 인도네시아 고투(GoTo) 플랫폼은 차량호출, 음식배송, 배송 등 온오프라인 전자결제 가맹점을 늘리면서 동남아에서 전자결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FIS에 따르면 2026년 아태지역 전자지갑 결제 규모는 36조7000억달러(59%)로 전세계 전자지갑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FIS 자회사 월드페이(Worldpay)의  이본 스제토(Yvonne Szeto) 부회장은 “아시아시장은 전자결제의 최전선에 있으며 전자지갑이 주류 결제수단으로써 그 지배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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