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새우 수출 급감…1분기 6억달러, 전년동기대비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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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새우 수출 급감…1분기 6억달러, 전년동기대비 37%↓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3.04.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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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1억500만달러(29%↓), 미국 제치고 1위…한국 7800만달러(25%↓)
- 가격경쟁력 무기로 2분기부터 점진적 회복 전망
베트남의 1분기 새우 수출이 글로벌 경기침체와 에콰도르, 인도 등 주요 수출국과의 경쟁 격화로 전년동기대비 37% 급감했으나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2분기부터 점차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bizlive)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여파로 1분기 베트남의 새우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7%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베트남수산물수출생산자협회(VASEP·바셉)에 따르면, 1분기 새우 수출액은 6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7% 감소했다. 이는 주요 수출시장인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등으로의 수출이 대부분 20~40%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1분기 국가별로는 일본이 1억5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9% 감소했으나, 미국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로 올라섰다. 뒤이어 미국 1억400만달러(46%↓), EU 8900만달러(44%↓), 한국 7800만달러(25%↓), 중국 7300만달러(31%↓), 호주 4800만달러(31%↓) 순이었다.

낌 투(Kim Thu) 바셉 새우시장 분석담당은 “1분기 일본의 새우 수입액은 두자리수의 감소율을 보였지만 전체수출의 17.6%를 차지한 최대시장으로 떠올랐다”며 “올해 남은기간 인플레이션이 잡히면 안정적인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바셉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에콰도르, 인도 등 주요 새우 수출국과의 경쟁 심화를 우려하면서도, 낮은 가격을 무기로 2분기부터 새우 수출이 점진적인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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