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외국인관광객, 가장 큰손은 베트남인…1회 카드결제액 평균 19.7만원
상태바
방한 외국인관광객, 가장 큰손은 베트남인…1회 카드결제액 평균 19.7만원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3.05.04 0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BC카드 결제분석…일본 18.8만원, 중국 17.1만원, 대만 12.6만원, 미국 10.9만원 순
- 베트남관광객 소비처…면세점 가장 많고, 뒤이어 쇼핑몰•병원•화장품
지난해 베트남결제공사(Napas)와 BC카드는 비현금결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BC카드를 소지한 베트남인들은 한국내 면세점과 대형 쇼핑몰 및 일부 편의점체인에서 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사진=베트남정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중 가장 씀씀이가 큰 손님은 예상과 달리 베트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가 3일 내놓은 ‘2022년 외국인관광객 한국 매장 소비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관광객의 1회 카드결제액 평균은 전년대비 89% 증가한 19만7000원으로 조사 대상국중 가장 높았다.

뒤이어 일본관광객이 18만8000원, 중국 17만1000원, 대만 12만6000원, 미국 10만9000원 순이었다.

지난 3년간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관광객들의 소비성향은 면세점이 가장 많았고, 이어 쇼핑몰, 병원, 화장품 순으로 지출했다. 특히 면세점과 쇼핑몰 지출은 전년대비 각각 1837%, 400% 증가했다.

이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베트남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하는 목적지인 쇼핑, 음식, 뷰티, 힐링 일정과 유사했다.

베트남결제공사(NAPAS·나파스)에 따르면 BC카드를 소지한 베트남인들은 현재 한국내 면세점과 대형 쇼핑몰 및 일부 편의점체인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나파스는 48개 베트남 국내은행의 결제망을 연결해 1억명 이상이 카드로 이들 매장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통계총국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의 외국인관광객은 367만명이었으며, 이가운데 한국관광객이 96만5000명으로 전체의 26.4%를 차지했다.

지난해 관광총국과 한국관광공사는 2023~2024년 관광진흥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따라 양국은 관광촉진을 위해 관광 홍보 및 개발정보 교환, 디지털전환 및 스마트 여행카드 상호운용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강화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