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만, 컨테이너 처리속도 동남아서 가장 빨라…0.9일
상태바
베트남 항만, 컨테이너 처리속도 동남아서 가장 빨라…0.9일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3.05.04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세계은행 139개국 물류산업 계량화 '물류성과지표'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성 까이멥-티바이항. 2022년 6월 기준 베트남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속도는 평균 0.9일로 캄보디아와 함께 동남아에서 가장 빨랐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항만들의 컨테이너 처리속도가 동남아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은행(WB)이 139개국의 물류산업을 평가해 계량화한 글로벌 물류성과지표(Logistics Performance Index, LPI)에 따르면, 2022년 6월 기준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항만 컨테이너 처리속도는 평균 0.9일로 동남아에서 가장 빨랐다.

아세안의 순위는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뒤이어 태국 평균 1일, 말레이시아·싱가포르 1.2일, 필리핀 1.3일, 인도네시아 1.8일, 미얀마 2일 등의 순이었다.

크리스티나 위더러(Christina Wiederer) 세계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해운물류의 경우 운송에 대부분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항만에서의 화물 처리속도 또한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신흥국들은 디지털전환을 통해 선진국에 비해 항만 컨테이너 처리속도를 최대 70%까지 단축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물류성과지표는 싱가포르가 종합 4.3점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3.6점, 태국 3.5점, 베트남·필리핀 3.3점, 인도네시아 3점 순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물류차질과 공급망 혼란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항만의 물류서비스는 광범위한 회복력으로 2023년 물류성과지표가 2018년과 비슷했다.

세계은행은 전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통관 효율성 ▲인프라 ▲글로벌 해운 ▲물류운송량 ▲화물추적 역량 ▲정시성 등 6개 지표를 평가해 순위를 매겨 매년 물류성과지표를 발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