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초 KT헬스케어비나(KTHV) 설립
- 베트남국립암센터, 하노이의과대 등과 협력 시범실시
- 베트남국립암센터, 하노이의과대 등과 협력 시범실시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KT(사장 직무대행 박종욱)가 베트남 병원과 손잡고 현지에서 본격적인 원격의료서비스를 시작한다.
15일 KT에 따르면, 베트남 원격의료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을 위해 올초 설립한 현지법인 ‘KT헬스케어비나(KTHV)’를 통해 오는 8월부터 암 및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원격의료서비스를 본격 시작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KT의 원격의료서비스는 암, 만성질환자, 고위험군이 대상으로 질병의 사전예방, 경과 관찰 및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추고있다. 특히 질문만으로 당뇨병 유무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AI 당뇨 스크리닝 기술이 도입된다.
우선 KT는 오는 8월까지 12주간 베트남국립암센터와 함께 위암수술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사후관리에 나서고, 하노이의과대 당뇨환자 240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KT는 이번 시범서비스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한국의 선진 건강검진시스템과 함께 AI 의료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사후관리 서비스 출시를 위해 베트남 정부 및 병원, 제약사, 기타 의료기업 등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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