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ES 배터리 공급, 마루베니 설치·운영·관리·에너지 절감 솔루션 제공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의 배터리 자회사 빈에너지솔루션(VinES·빈ES)이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Marubeni Corporation)와 손잡고 빈그룹 생산공장에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구축한다.
23일 빈ES에 따르면, 마루베니의 베트남법인 마루베니그린파워베트남(Marubeni Green Power Vietnam)과 ESS 구축에 관한 전략적 협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마루베니는 빈ES가 생산한 배터리로 빈그룹 생산공장에 ESS 구축 잠재력평가•투자•설치•운영•에너지절감솔루션 등 효율적인 전력 사용을 위한 관리체계를 제공하기로 했다.
마루베니는 1단계사업에서 수십MWh 용량의 ESS시스템을 구축하고, 이후 구축 용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빈그룹은 ESS 구축 및 재생에너지 시스템 통합으로 그룹차원의 청정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49년 설립된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는 현재 5개 사업부문을 운영하는 복합기업으로, 1970년 베트남에 진출해 12개의 화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에 참여했으며, 2021년부터는 재생발전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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