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7만전자’ 회복, SK하이닉스 장중 ‘11만닉스’…'땡큐! 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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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7만전자’ 회복, SK하이닉스 장중 ‘11만닉스’…'땡큐! 엔비디아'
  • 조길환 기자
  • 승인 2023.05.26 17: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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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투자자 대규모 순매수로 상승 이끌어
- 삼성전자 14개월만의 최고치, SK하이닉스 이틀연속 급등
- 코스닥시장 전반적 하락세(-0.52%)속에서 반도체관련주는 호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추이.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 주가 급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삼성전자 주가가 14개월만에 '7만전자'를 회복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만원(종가기준)을 눈앞에 두고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상승에 힘입어 반도체 소부장 관련주들도 호조를 보였다. (사진=KB증권 HTS)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미국 뉴욕증시의 반도체기업 엔비디아 급등 훈풍으로 26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업종 주가가 신바람을 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500원(2.18%) 오른 7만300원으로 마감, 지난해 3월30일(7만200원)이후 14개월만에 종가기준 ‘7만전자’를 회복했다. 전일 6% 가까이 상승했던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날도 5700원(5.51%) 상승한 10만9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장중 11만5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11만닉스’ 안착을 미뤘다. 

외국인투자자가 대규모 순매수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를 5825억원(우선주 포함), SK하이닉스를 4399억원 순매수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호조는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실적호조에 힘입어 급등하면서 반도체업종 주가 동반상승을 이끈 것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엔비디아는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로 전거래일보다 무려 74.43달러(24.73%) 폭등한 379.82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엔비디아는 2분기에 실적이 더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으로 향후 반도체 업황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으며, 이에따라 AMD(11.16%), 대만 TSMC(14.22%), 마이크론테크놀로지(4.63%) 등 다른 반도체회사 주가도 크게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상승에 따라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주도 호조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의 전반적 하락세 속에서도 반도체업종 지수는 이날 1.4% 상승했다. 

반도체 소부장 주식중에는 특히 HSPS(7.25%), 동진쎄미켐(8.56%), 티이엠씨(6.18%), 엘오티베큠(3.25%), 유니셈(3.61%), 넥스트칩(6.38%), 제주반도체(3.99%), 케이앤제이(8.98%), 엑시콘(6.26%), 레이저쎌(18.35%), 이미지스(18.52%) 등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4.12포인트(0.16%) 오른 2558.81을 기록했으며, 코스닥지수는 4.49포인트(0.52%) 내린 843.23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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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던진이매리공익신고제보자 2023-05-26 19:09:19
이재용회장아 공익신고제보자 이매리를 무고하고 피해보호
조치한게있냐? 피해구제한게있냐? 강상현개세대교수 2019년
방통위국감위증 정정보도먼저다. 삼성연세대비리십년이다.
무고죄처벌받아라. 삼성준법위원회 이찬희변호사 가해자들
보호 김만배였지. 모두 벌금 많이내라. 공익신고2년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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