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FDI 유치 회복되나…5월까지 감소폭, 전월보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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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FDI 유치 회복되나…5월까지 감소폭, 전월보다 개선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3.05.3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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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20일 현재 108.6억달러, 7.3%↓…4월까지 감소폭(17.9%)보다 줄어
- 싱가포르 25.3억여달러로 1위…한국 6.6억여달러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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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FDI 국가별 현황. 올들어 5월까지 FDI는 108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3% 줄었지만 5월부터는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래픽=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FDI(외국인직접투자) 유치가 저조한 가운데 5월들어 개선조짐을 보이고 있어 향후 동향이 주목된다.

31일 기획투자부 산하 외국인투자청(FIA)에 따르면, 올들어 5월20일까지 FDI는 108억6000만달러(잠정치)로 전년동기대비 7.3% 감소했다. 다만 4월까지 FDI가 전년동기대비 17.9% 감소했던데 비춰볼 때 5월에는 FDI가 상대적으로 활기를 띤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5월까지의 누적 FDI가운데 신규투자는 962건, 52억6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6.4%, 27.8% 증가했다. 증자 및 주식매입은 1278건 33억2000만달러로 건수는 5.6% 감소했으나 투자액은 67.2% 증가했다. 기존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투자는 485건, 22억8000만달러로 59.4%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가공제조업이 66억4000만달러로 전체 FDI의 61.2%를 차지했고, 이어 은행·금융업 15억달러, 부동산 12억달러 등 순이었다.

투자국별로는 싱가포르가 25억3400만달러로 전체 82개 투자국중 최대였고, 이어 일본 20억7200만달러, 중국 16억800만달러, 대만 7억7900만달러, 한국 6억6600만달러 등 순이었다.

투자지역은 63개 성·시 가운데 50개 지방에 FDI 투자가 이루어졌는데, 이중 하노이시가 18억7000만달러로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했고, 이어 박장성(Bac Giang), 호치민시, 빈즈엉성(Binh Duong), 동나이성(Dong Nai) 순이었다.

한편 이 기간 국내기업들의 해외투자도 3억164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5% 감소했다.

5월까지 신규 해외투자는 47건, 1억4270만달러로 51.4% 감소했고, 기존 프로젝트 추가투자는 16건, 1억7370만달러로 약 4배 증가했다.

주요 해외 투자국은 캐나다가 1억502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싱가포르, 라오스, 쿠바 순이었다.

외국인투자청에 따르면 5월20일 기준 국내기업의 누적 해외투자는 국영기업 141개 프로젝트, 116억7000만달러 포함 총 1648개 프로젝트, 221억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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