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 유통체인 ‘꼰끙’, 실적 곤두박질…작년 순이익 20만달러,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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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품 유통체인 ‘꼰끙’, 실적 곤두박질…작년 순이익 20만달러, 95%↓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3.05.3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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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00만달러 투자유치, 2025년까지 매장 2000개 목표로 공격적 투자
2015년 설립된 꼰끙은 현재 베트남 전역에 700여개 매장과 64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임산부·영유아용품 최대 유통업체다. (사진=Con Cung)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최대 유아용품 유통업체 꼰끙(Con Cung)의 지난해 이익이 곤두박질쳤다.

꼰끙이 최근 하노이증시(HNX)에 제출한 2022년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순이익은 47억동(20만달러)로 전년대비 95% 감소했다. 매출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작년말 기준 총부채는 2조4450억동(1억410만달러)에 달했다.

꼰끙은 실적악화에 대해 지난해 만기도래한 1150억동(490만달러) 규모의 2개 채권 상환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꼰끙은 2022년초 싱가포르 사모펀드 운용사 콰드리아캐피탈(Quadria Capital)로부터 9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 2025년까지 매장을 2000개로 늘린다는 목표로 통합앱 개발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15년 설립된 꼰끙은 현재 전국에 700여개 매장과 64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베트남 임산부·영유아용품 최대 유통업체다. 꼰끙은 자체브랜드인 토이시티(Toycity)에서 어린이 장난감과 완구류 등도 판매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베트남의 임산부 및 영유아용품 시장규모는 2021년 50조1000억동(21.3억달러)에서 2025년까지 연평균 7.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미국 시장조사업체 닐슨(Nielsen)에 따르면, 베트남의 임산부 및 영유아용품 시장규모는 2025년까지 연 30~40% 성장해 7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 시장의 80%는 소규모 소매점이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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