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이용진 기자] AI기반 도로위험정보 서비스 전문기업 ㈜다리소프트 (공동대표 정만식•노윤선)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최종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인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아기유니콘 기업을 발굴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선정기업은 시장개척자금(최대 3억원), 글로벌 및 신시장 진출지원 등 최대 173억원을 지원받을 수있다.
다리소프트는 AI모델을 탑재해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도로파임(포트홀)과 균열, 낙하물과 쓰레기, 로드킬, 불법현수막 등 총 12가지 도로 위험요소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AI기반 실시간 도로위험정보 서비스(RiaaS)'를 상용화해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선정에서 다리소프트는 창업 초기임에도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을 높게 인정받았다. 다리소프트는 최근 미국 덴버에 북미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해외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등에 RiaaS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다리소프트는 김천시, 화성시, 광주시 남구청에 이어 서울시에도 관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SBI인베스트먼트, 이앤벤처파트너스,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로 부터 55억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있다.
정만식 다리소프트 대표는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선정으로 글로벌기업으로의 본격적인 스케일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과 일본, 태국 등의 성공적 POC 결과를 바탕으로 상용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