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글로벌 뷰티기업 로레알그룹과 유네스코가 ‘제25회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수상자 5명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은 1998년부터 해마다 5개 대륙을 대표하는 우수한 여성과학자들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물리학, 수학, 컴퓨터 과학 분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2023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수상자는 ▲아프리카•아랍국가=수잔나 누네스 (Suzana Nunes)교수, 탄소발자국이 저감된 고효율 화학분리를 위한 멤브레인필터 개발 기여 ▲남미•카리브해=아나마리아 폰트(Anamaría Font) 교수, 물질구조 및 양자중력에 대한 이론적 의미 발전 기여 ▲북미=아비브 레게브(Aviv Regev) 교수, 세포생물학에 수학•컴퓨터과학 적용한 혁신적 연구 ▲아시아•태평양=리디아 모로스카(Lidia Morawska) 교수, 대기 미립자물질에 중점을 둔 대기오염 및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분석 ▲유럽=프란시스 키르완 (Frances Kirwan) 교수, 우주를 수학적으로 설명할 수있는 기법개발을 위한 기하학과 대수학 결합 순수수학 분야 연구 등이다.

수상자 5명에게는 각각 10만유로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5일 파리에서 열린다. 

이영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