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베트남산 질산암모늄 반덤핑관세 부과 제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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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베트남산 질산암모늄 반덤핑관세 부과 제외 전망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3.06.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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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조사 결과 “자국산업에 피해 없어”
베트남산 질산암모늄 화합물은 호주시장 전체에서 0.2%를 차지한다.(사진=VnExpress)
베트남산 질산암모늄 화합물은 호주시장 전체에서 0.2%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호주 정부는 베트남산 질산암모늄 반덤핑 예비조사 결과, 자국 산업에 피해를 주지않았다고 밝혔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호주 반덤핑위원회(ADC)가 베트남산 질산암모늄이 자국 산업에 피해를 야기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반덤핑조사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따라 베트남산 질산암모늄에 대한 반덤핑관세는 부과되지 않을 전망이다.

8일 공상부 무역보호국에 따르면, 호주 반덤핑위원회(ADC)가 베트남 및 리투아니아산 질산암모늄에 대해 반덤핑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통지해왔다.

이같은 호주의 결정은 지난해부터 베트남, 리투아니아, 칠레산 질산암모늄에 대해 실시해온 반덤핑 예비조사 결과에서 국내 제조업에 피해 또는 위협이 없었던 사실이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무역보호국은 베트남 질산암모늄 생산업체들이 ADC가 요구하는 정보 및 서류 전반을 모두 제출하고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밝혔다.

무역보호국에 따르면 베트남 및 리투아니아산 질산암모늄 제품이 호주시장에서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은 각각 0.2%, 0.8% 수준이다.

앞서 ADC는 지난해 6월8일 베트남, 리투아니아, 칠레산 질산암모늄 화합물 제품에 대한 반덤핑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대상은 2021년 4월1일부터 2022년 3월31일까지 3개국에서 수입된 질산암모늄 제품으로, 레는 조사기간 동안 질산암모늄을 수출하지 않아 2022년 8월 조사가 종료됐다.

ADC는 오는 19일 예비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실설명서(SEF)를 발표할 예정이며, 관련기업들은 SEF 공표일로부터 20일이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이후 ADC는 8월8일 반덤핑조사 최종결론을 발표할 예정이며, 호주 대외무역부는 이를 토대로 30일이내 공식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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