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다문화가정 밀집지역…첫공연 8일 아산 둔포초서 열려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을 오는 10월까지 5차례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는 중소기업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정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살린 공연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과의 유대감 강화 및 공동체 의식을 증진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첫번째 콘서트는 지난 8일 충남 아산 둔포초등학교에서 열렸다. 둔포초등학교는 충남지역에서 다문화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로 전교생의 70%가 다문화 학생들이다.
이날 공연에는 브라스퍼포먼스그룹 ‘퍼니밴드’가 출연해 클래식•재즈•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 공연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IBK 모두다 스쿨 콘서트는 중소기업과 다문화가정 밀집지역인 충남과 충북, 경기 등에서 앞으로 4차례 더 열린다. 기업은행은 안산지역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IBK 모두다 파크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가 다문화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 증진에 도움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육성프로그램 ‘IBK 드림윙즈’와 장애인 음악가 자립지원 프로젝트 ‘IBK TOGETHER’를 통해 문화예술 소외계층 지원 등 IBK만의 문화예술 영역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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