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부 닥락성에서 무장괴한들 경찰서 총격 습격…4명 사망, 2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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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 닥락성에서 무장괴한들 경찰서 총격 습격…4명 사망, 2명 중상
  • 임용태 기자
  • 승인 2023.06.12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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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자 더 늘듯…인질 3명중 2명 구출, 1명은 탈출
- 용의자 16명 체포, 나머지 일당 추적중
- 조직규모, 범행동기 및 경위 등 구체적 정보 확인안돼
습격당한 에아띠에우사 경찰서(사진 위). 지역 무장경찰이 경찰서를 습격한 것으로 의심되는 용의자 3명을 체포한 모습. (사진=공안신문)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중부고원지대 닥락성(Dak Lak)에서 총기 등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현지 경찰서 2곳을 습격, 수명의 경찰관을 살상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공안부 대변인 또 안 쏘(To An Xo) 중장(우리의 소장)에 따르면, 11일 오전 신원 미상의 무장괴한들이 닥락성 끄꾸인현(Cu Kuin) 에아띠에우사(Ea Tieu xa, 읍단위) 및 에아끄뚜르사(Ea Ktur) 경찰서 2곳을 습격,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경찰관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괴한들에게 납치된 인질 3명중 2명은 구출됐고, 1명은 스스로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닥락성 공안당국은 총기습격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용의자 16명을 체포했으며, 달아난 나머지 일당을 추적하고 있다. 

공안부는 사건 발생후 사고 수습과 용의자 체포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닥락성 공안당국에 지시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범행에 사용된 총기 등 무기류 및 범행 동기, 범죄 조직의 규모 등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공안부는 사망한 4명의 경찰관에게 1계급 특진 추서, 유족들에게 1인당 2억동(8520달러)의 위로금을 지급하며, 중상자 2명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SNS 등에서는 사망자가 4명이 아니라 지역 인민위원회 직원 및 민간인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나 경찰이 발표하지 않고 있어 아직 정확하게 확인된 것은 없다.

공안부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시민들이 현혹되거나 유언비어를 퍼뜨리지 말고 지방당국의 지시에 따를 것과 괴한들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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