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들 업무부담 감소, 수작업 따른 오류도 줄일수 있게돼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결제중개회사 VNPT EPAY(VNPT Electronic Payment JSC)와 AM전산회계법인(AMNOTE)이 손잡고 베트남기업들에게 회계 및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VNPT EPAY와 AMNOTE는 지난 9일 호치민시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AMNOT의 회계프로그램, 전자세금계산서, 전자계약서 등의 기업용 회계솔루션에 VNPT EPAY의 온라인결제시스템을 통합, 양사의 기업고객들은 합리적 비용으로 안전한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기업들은 AMNOTE의 회계소프트웨어에서 VNPT EPAY의 결제지원서비스를 활용해 직접 이체•수납 실행하고 기록하는 동시에, VNPT EPAY에서 제공하는 납부번호(가상계좌)를 활용해 수납업무도 진행할 수있으며, 자동입금통지기능도 이용할 수있다.
이같은 기능들을 통해 기업들은 업무부담을 줄이고 수작업에 따른 오류도 줄일 수 있다는게 양사의 설명이다.
이철우 VNPT EPAY 부사장은 "베트남에서 한국 결제기술을 적용한 우수 결제중개업체로서 베트남내 모든 기업이 활용할 수있는 결제수단 제공과 동시에 더많은 고객에게 우수한 회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AMNOTE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진영 AMNOTE 대표는 “양사의 협력체결은 국제적 수준의 결제플랫폼과 회계서비스 구축 및 이를통한 기업들의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8년에 설립된 VNPT EPAY는 전자결제 분야에서 15년이상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평균 180%의 성장률을 보이며 총거래량 1억1000만건 총거래액 73조동(3억1100만여달러)을 기록했다. 그결과, 지난해 ‘VNR 500’ 기업 순위에 올랐으며 전체 민간기업 순위에서 207위를 차지했다.
AMNOTE는 100% 한국자본법인으로 15년이상 업력을 이어오며 기업용 회계프로그램부터 전자세금계산서•전자계약서솔루션 등의 자체개발 회계프로그램을 4000여개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회계감사협회(VAA) 회원이자 ACVA(베트남 디지털회계자격증) 주관사로 활동하며, 약 60개 대학에 전산회계자격 교육지원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