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공공공원 10만㎡, 녹지공간 2만㎡ 조성
[인사이드비나=이승윤 기자] 호치민시가 2025년까지 대대적인 녹지확충에 나선다.
14일 호치민시에 따르면, 2025년 1인당 공원면적을 2.5~12㎡로 현재보다 최대 21배 늘린다는 목표아래 구체적인 계획수립에 들어갔다.
이같은 호치민시의 방침은 최근 몇년간 추가적인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데 따른 것이다.
호치민시 건설국에 따르면, 관내 약 369개 공원시설 면적은 5㎢ 규모로 1인당 공원면적은 0.55㎡에 불과하다.
호치민시의 고법군(Go Vap) 가족공원(Gia Dinh), 1군 따오단공원(Tao Dan)과 레반떰공원(Le Van Tam) 등 시내중심부 주요공원은 주차장 설치로 인해 공원면적이 축소됐다. 또한 투득시(Thu Duc), 12군, 빈떤군(Binh Tan), 냐베현(Nha Be), 혹몬현(Hoc Mon), 꾸찌현(Cu Chi), 빈짠현(Binh Chanh) 등의 외곽지역은 공공공원이 전무한 상태다.
이에따라 시건설국은 공공공원 부지기금 조성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사업 및 투자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호치민시는 연내 공공공원 10만㎡ 및 녹지공간 2만㎡을 조성하고, 나무 6000여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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