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주택구입에 필요한 최소 월소득은 106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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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주택구입에 필요한 최소 월소득은 1060달러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3.07.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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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보인정비율(LTV) 40%, 50㎡ 침실 1개짜리 기준
- 60~70㎡형은 1700달러 필요
(사진=VnExpress/Quynh Tran)
투득시 일대 아파트 모습.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평균소득 감소로 호치민시 서민들의 내집마련의 꿈은 계속 멀어지고 있다.​​​ (사진=VnExpress/Quynh Tra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에서 내집마련을 위한 주택자금 조달에 최소 2500만동(1060달러)의 월수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컨설팅업체 DKRA가 지난 5년간 호치민시 주택담보대출 사용자들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도심에서 약 15km 떨어진 외곽지역 50㎡형 침실 1개짜리 아파트 구매의 경우 최소 2500만동이, 60~70㎡형 아파트 구매에는 최소 3500만~4000만동(1484~1700달러)의 월소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 홍 탕(Vo Hong Thang) DKRA 부사장은 “월소득 2500만동 이하의 경우 주택구매에 과도한 부담이 뒤따를 수있다”며 청년층에게 LTV(담보인정비율) 40%미만 주택구매를 권했다.

부동산개발기업 푸빈(Phu Vinh)의 판 꽁 짠(Phan Cong Chanh) CEO는 “더이상 호치민시에서 ㎡당 3000만동(1272달러) 이하 저가아파트는 찾기 어렵다”며 “생애 첫주택 구매에 나선 수요층들은 어쩔 수없이 ㎡당 4000만동 이상의 아파트 구매를 고려하고 있으나, 현재 13% 안팎의 대출금리는 주택자금이 필요한 실수요층에게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짠 CEO는 “청년들의 경우 상환기간이 30~35년인 LTV 40% 주택담보대출을 통해 외곽지역 20억동(8만4800달러) 안팎 아파트 구매를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동산업계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사람들이 소득이 급감해 이들에게 호치민시에서의 내집마련이 실현어려운 꿈이 된 반면, 수요는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이들을 위한 5~10년 단위 중장기적인 주택담보대출 정책이 필요하다고 시당국에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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