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글로벌 수영복시장에 친환경제품 선보여…100% 리사이클원단 ‘FishTale’
상태바
효성티앤씨, 글로벌 수영복시장에 친환경제품 선보여…100% 리사이클원단 ‘FishTale’
  • 조길환 기자
  • 승인 2023.07.03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흥옌과 협업…세계최대 수영복•란제리전시회 ‘인터필리에르 파리’ 참가
- 조현준 회장 “차세대 친환경섬유 개발해 혁신제품 만들 것”
세계최대 수영복•란제리 및 섬유소재 전시회 ‘인터필리에르 파리 2023’의 효성 부스. 효성은 이태리 흥옌과 협업한 수영복용 100% 리사이클원단 ‘FishTale’ 등 친환경 섬유•원단을 대거 선보인다. (사진=효성티앤씨)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효성티앤씨가 흥옌과 함께 개발한 수영복용 100% 리사이클 원단을 해외시장에 처음 선보이며 글로벌 수영복시장 공략에 나섰다.

효성티앤씨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수영복•란제리 및 섬유소재 전시회인 ‘인터필리에르 파리 2023’에 참가, 친환경 섬유•원단을 대거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고의 기능성원단을 생산하는 이탈리아 까르비코(Carvico)사 산하의 원단제조업체인 흥옌(Hyng Yen Knitting & Dyeing)과 협업해 수영복용 100% 리사이클원단인 ‘FishTale’을 처음 선보였다.

FishTale은 효성티앤씨가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인 ‘리젠오션 나일론’과 산업폐기물로 만든 리사이클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리젠’을 흥옌이 활용해 만든 수영복용 친환경 원단이다.

FishTale은 글로벌 바이어들 사이에서 지속가능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뛰어난 제품으로 호평받았다. 효성티앤씨는 FishTale이 다수의 유명 글로벌 수영복브랜드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CA(Life Cycle Assessment 국제표준 환경영향평가기법)에 따르면 리젠오션 나일론은 기존 나일론 섬유에 비해 CO2 배출량을 73%, 화석자원사용 75.7%, 물소비를 98.6% 줄일 수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오라 리젠은 100% 재생폐기물로 만든 리사이클 스판덱스로 글로벌 친환경인증 전문기관인 ‘컨트롤 유니언’으로부터 RCS(Recycled Claim Standard) 인증을 획득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리사이클섬유를 포함해 바이오•생분해 섬유 등 차세대 친환경섬유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친환경섬유의 글로벌 트렌드 리딩기업으로서 고객사들과 꾸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회에 ▲리사이클 폴리에스터섬유 ‘리젠 아스킨’ ▲리사이클 나일론섬유인 ‘리젠 아쿠아엑스’ ▲옥수수추출물로 만든 세계최초의 바이오스판덱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부드럽게 늘어나는 기능의 ‘크레오라 이지플렉스’ ▲천연섬유 또는 나일론과 염색이 가능한 ‘크레오라 컬러플러스’ 등 다양한 리사이클•바이오 섬유도 대거 전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