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승윤 기자] 일본 도요타자동차 베트남법인(도요타베트남)이 베트남 자동차부문 지원산업(支援産業)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도요타베트남은 공상부와 자동차부문 지원산업 역량 개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4일 체결했다.

양측의 이번 협약은 현지에서 제조·조립되는 자동차 부품의 국산화율 제고를 목표로 한 것으로 도요타베트남은 올해까지 4년째 베트남 자동차부문의 지원산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도 탕 하이(Do Thang Hai) 공상부 차관은 “도요타베트남의 역량 개선 지원사업은 국내기업뿐만 아니라 외국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있다”며 그동안의 협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대해 띠엔 꾸옥 하오(Tien Quoc Hao) 도요타베트남 아시아사업부 대표는 “우리는 지원산업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베트남의 자동차산업과 이를 뒷받침하는 지원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도요타베트남은 지난 3년간 공상부와 협력을 통해 60여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이같은 양측의 협력 강화가 국내 지원산업의 역량 강화는 물론 글로벌 공급망 참여를 늘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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