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가 공공투자 지출을 확대하기 위한 여러 정책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공공투자 지출은 여전히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호치민시 기획투자국에 따르면, 상반기 공공투자 지출은 15조4300억동(6억5310만달러)으로 연간계획의 23%에 불과했다.

이와관련, 호치민시는 건설자재 가격상승 등 불가피한 요인외 공공투자 지출 유관기관들이 지출액 미달성에 따른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비보다 낮은 금액을 배정받은 사실을 적발해 문책했다.

호치민시는 당초 정부의 계획에 따라 올해 공공투자 지출 최소 95% 달성을 목표로 이와관련한 사업가속화를 촉구하며 사업 추진과정에서 관련 부서의 권한을 넘어서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시당국과 즉각적인 협의를 통해 조속한 문제해결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올해 호치민시에 배정된 공공투자 지출액은 70조동(29억6260만달러)으로 전년대비 2배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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