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화장품• IT부문 등 130여개 부스…1000개 B2B매칭, 대학생 공모전도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한국과 베트남 스타트업 교류 박람회인 ‘메가어스엑스포(MEGA US EXPO 2023, 이하 메가어스)’가 내달 호치민시에서 개최된다.
24일 메가어스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오는 8월 30~31일 이틀간 호치민시 1군 젬센터(Gem Center)에서 열린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코레투비엣(KORETOVIET), 호치민시 과학기술국과 사이공혁신허브(SiHub)가 공동주최하는 메가어스는 국제 스타트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 판로 개척을 목표로 한 국제교류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 기업들은 식품과 화장품, IT 부문 등 130여개 부스를 열고 각 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부대행사로는 이틀간 약 1000개 B2B 매칭과 대학생들의 공모전이 열릴 예정이다.
응웬 만 끄엉(Nguyen Manh Cuong) 과학기술부 남부사무국 부국장은 “한국의 스타트업과 투자가 베트남 생태계 발전을 촉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양국간 스타트업 교류가 활성화되고, 대학의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재 베트남에는 ▲국민메신저 잘로(Zalo) 모회사 VNG ▲전자결제플랫폼 VN페이(VN Pay) 모회사 VN라이프(VN Life) ▲블록체인기반 게임 액시인피니티(Axie Infinity, AXS) 개발사 스카이마비스(Sky Mavis) ▲전자결제플랫폼 모모(MoMo) 등 4개 기업이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외 4000여개 스타트업이 활발한 사업을 진행중으로 이중 호치민시 스타트업은 2000여개로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연구기관 스타트업블링크(StartupBlink)에 따르면 2023년 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는 전세계 58위, 동남아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