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괄적 동반자관계 10주년 기념 축사
- 양국관계 중요…경제• 환경•안보 등 다양한 부문 협력강화 강조
- 양국관계 중요…경제• 환경•안보 등 다양한 부문 협력강화 강조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베트남은 역동적이고, 더 강력하게 성장하는 나라”라며 양국관계의 중요성과 협력강화를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24일 베트남-미국 포괄적 동반자관계 10주년을 기념해 녹화영상을 통한 축사에서 양국의 무역, 경제, 환경 및 안보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양국은 역동적이고 더 강력해지고 있는 관계 구축과 함께 지역과 세계에 걸쳐 믿을 수없을 정도로 광범위한 이익을 공유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포괄적 동반자관계 10주년을 맞아 경제회복, 탄력적 공급망, 인프라 구축 등에 있어 양국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베트남이 선언한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개발 및 공중보건 시스템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 유학생과 기업가 등 인적교류 확대, 베트남전쟁 유산 및 실종자 문제 해결, 불발탄 및 다이옥신 제거 등에 있어 양국의 공동노력과 신뢰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블링컨 장관은 올초 있었던 주베트남 미국대사관 건물 신축에 대한 베트남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를 전하며 “지나온 10년처럼 앞으로의 10년에 대한 여정이 기대된다”며 양국관계의 밝은 미래를 낙관했다.
베트남과 미국은 1995년 국교를 정상화했으며, 2013년 양국관계를 포괄적 동반자관계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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