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LG전자 등 20개 대기업, 산업 인공지능(AI) 확산 앞장…‘얼라이언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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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LG전자 등 20개 대기업, 산업 인공지능(AI) 확산 앞장…‘얼라이언스’ 출범
  • 김동현 기자
  • 승인 2023.07.25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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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주력산업 400여개 기업 참여
- 연말까지 수요-공급기업 협업기반 AI솔루션 상용화프로젝트 40개 발굴
산업 AI 얼라이언스 발족식에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참여기업 대표들이 성공적 추진을 다짐하고 있다. 얼라이언스에는 자동차•조선•철강•2차전지•전자•기계•에너지 등 10대 주력업종 밸류체인을 대표하는 대기업 20개사 등 400여개 기업이 참여, 개별기업을 넘어 밸류체인 전체가 연계•협력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있도록 AI솔루션 상용화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게 된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인사이드비나=김동현 기자] 10대 주력산업 20개 대기업이 주도하는 ‘산업 AI 얼라이언스’가 출범, 산업 AI 솔루션 확산에 나선다. 

산업 AI 얼라이언스에는 개별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밸류체인 전체가 연계•협력해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자동차•조선•철강•2차전지•전자•기계•에너지 등 주요업종별 밸류체인을 대표하는 대기업 20개사 등 4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25일 서울 용산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장영진 1차관과 현대차,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현대제철 등 주력산업 대표기업과 삼성SDS, SK C&C 등 DX 공급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 AI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가졌다.

산업 AI 얼라이언스 운영체계. 10대 주력업종 400여개 기업이 참여한 얼라이언스는 3개 기술분과와 산업데이터, 법•규제 등 2개 정책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연말까지 기술분과는 수요-공급기업 협업기반 산업 AI 솔루션 상용화프로젝트 40개, 정책분과는 산업데이터 활용촉진과제 15개와 법·규제 개선사항 10개 이상을 발굴할 계획이다. (그래픽=산업통상자원부)

산업 AI 얼라이언스는 지난 2020년 결성돼 현재까지 4000여개 기업•기관들이 활동해온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를 확대•개편한 것이다. 

얼라이언스는 AI기술이 업종을 가로질러 빠르게 접목될 수있도록 Mobility, Machinery, Optimization 등 3개 기술분과와 산업데이터, 법•규제 등 2개 정책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연말까지 기술분과에서는 수요-공급기업 협업기반 산업 AI 솔루션 상용화프로젝트 40개, 정책분과에서는 산업데이터 활용촉진과제 15개와 법·규제 개선사항 10개 이상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자동차 전주기(설계~중고 판매)데이터 연계관리 ▲스마트쉽-기자재-해운-항만간 연계 ▲전력제품 대기업 DX솔루션과 경험 협력사 이전 ▲시멘트공정 폐기물 최소화를 위한 AI기반 공정제어 등 10여개 과제는 이미 협의가 시작됐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발족식에서 “최근 우리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불확실성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산업의 근본적 혁신이 필요하다”며 “산업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개별기업을 넘어 각 업종의 밸류체인 전체의 경쟁력이 동반상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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