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까지 부상 4117명 3.4%↓…사고발생 5928건, 10%↓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올들어 베트남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두자릿수의 감소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가교통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5일부터 올해 7월14일까지 발생한 교통사고는 5928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교통사고 부상자는 4117명으로 3.4% 감소했고, 사망자는 3428명으로 10.7% 감소했다.
형태별로는 자동차 관련 교통사고가 5858건으로 9.9% 감소했고 부상자 및 사망자는 4104명, 3379명으로 각각 3.3%, 9.9% 감소했다.
철도사고는 52건으로 부상자 및 사망자가 각각 13명, 38명 발생했다. 내륙수로 사고는 13건 사망자 9명이었으며, 해상사고는 5건 사망자 2명이었다.
올들어 7개월간 항공사고는 1건이었으며 비행안전 위협사고가 53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했다.
다만 지난 6월15일부터 7월14일까지 발생한 교통사고는 958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2% 늘었고, 이로 인한 부상자 및 사망자는 각각 646명, 563명으로 12.4%, 1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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