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베트남 남부지방 편의점수 1위...서클케이•패밀리마트 제쳐
상태바
GS25, 베트남 남부지방 편의점수 1위...서클케이•패밀리마트 제쳐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3.08.03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7월말 211개…IFC서 200만달러 투자유치, 전국확대 추진
- 영업이익률 매년 큰폭 개선…2026년 흑자전환 목표
호치민시의 GS25 1호 편의점 엠프리스타워점 모습. GS리테일과 베트남 선낌리테일의 합작법인인 GS25베트남의 호치민 등 남부지방 편의점 점포수가 7월말 현재 211개로 선발주자인 서클케이, 패밀리마트 등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GS25베트남의 출점성공률과 영업이익률도 크게 개선돼 오는 2026년 흑자전환을 목표로하고 있다. (사진=GS25베트남)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호치민, 윤준호 기자] GS25가 베트남진출 5년만에 호치민시 등 베트남 남부지방에서 편의점 점포수 1위로 올라섰다고 3일 밝혔다.

GS25베트남은 지난 2018년 1월 호치민시에 GS25엠프리스타워점 처음 개설한 이래 지난 7월말 기준 운영점포수 211개를 기록해 베트남 남부지방에서 서클케이, 패밀리마트 등 먼저 진출한 외국브랜드 편의점들을 제쳤다.

베트남 전국기준으로는 서클케이에 이은 점포수 2위지만, GS25베트남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도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유지하며 가장 많은 점포수를 오픈했다.

현지 편의점 입지개발 노하우도 축적되면서 출점성공률(출점전 예상 매출오차 10%내 적중률)도 진출초기인 2018년 71%에서 올해 90%를 넘는 수준으로 크게 개선됐으며, 영업이익률도 매년 큰폭으로 개선돼 2026년에는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GS25는 2021년부터 베트남에서 브랜드 편의점중 유일하게 가맹점 전개를 시작해, 현재 16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오는 9월부터는 보다 낮은 투자금액으로 창업할 수있도록 3종의 가맹유형을 추가개발해 가맹점 전개도 본격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 남부지방 중심지인 호치민과 인근의 빈즈엉성(Binh Duong), 동나이성(Dong Nai),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 등에서 1인자가 된 GS25베트남은 현재보다 더넓은 지역으로의 진출채비도 마쳤다.

GS리테일의 베트남 파트너사인 선낌리테일(Son Kim Retail)은 편의점 매장 증설을 위해 세계은행(WB)산하 국제금융공사(IFC)와 지난 6월 4600억동(195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IFC 투자 유치는 GS25베트남이 현지에서 적극적인 출점을 통해 지형을 넓혀가고 한국의 먹거리를 현지 식(食)문화와 결합해 성공을 거둔 것을 높이 평가한데 따른 것이다.

GS25베트남은 진출초기 떡볶이 등 한국식 조리식품의 인기를 이끌었고, 올해부터는 치킨25와 꼬치류 즉석 조리식품을 선보이며 상반기 조리식품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3% 성장했다. 하반기에는 국내 인기 PB상품 24종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