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경제 하반기 회복 전망…국제기구·은행들, 긍정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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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 하반기 회복 전망…국제기구·은행들, 긍정적 평가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3.08.0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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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6~7% 성장, 인플레이션 4.5% 이내 예상
- 정치안정, 투자환경, 젊은 인력 등 장점...핀테크 전망 밝아
글로벌 경제 관련 단체·기구들은 베트남이 정치안정, 매력적 투자환경, 젊은 인력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제조업 부문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FDI 유치에 성공해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6~7%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VnExpress/Ngoc Thanh)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하반기 베트남의 경제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내놓는 국제기구 및 은행들이 늘고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싱가포르 다국적은행인 DBS은행(DBS Bank)은 “글로벌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은 제조업 부문을 중심으로한 지속적인 FDI(외국인직접투자) 유치로 대부분의 국가보다 긍정적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IMF는 “상반기 베트남의 통화정책 완화, 세금감면, 공공지출 확대 등이 글로벌 경기둔화의 악영향을 완화하는데 기여했으며 하반기 경제회복과 함께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SBV)의 목표치인 4.5% 이내로 통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이 7%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베트남의 안정된 경제 및 개방성은 중기적 경제성장의 핵심 기반으로, 하반기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상품 서비스 수지 개선과 지속적인 FDI유치를 위해서는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의 일관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러시아 매체인 스푸트니크뉴스(Sputnik News)는 DBS은행을 인용해 “글로벌경기 하강국면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세계 주요국들과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 6~7%대 중기 성장 전망, 전자산업 생태계 발전 등 이점으로 상반기 신규 FDI가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하는 등 여전히 매력적인 FDI 투자처로서의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제조업부문을 중심으로한 FDI 급증은 장기적으로 베트남의 잠재력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도 경제전문매체 아시아비즈니스아웃룩(Asia Business Outlook)은 “베트남은 동남아에서 가장 디지털경제 성장세가 빠른 국가중 하나”라며 “이같은 배경에서 풍부한 숙련노동자, 경쟁력있는 세제혜택 등 강력한 정부 지원과 결합한 투자환경은 글로벌 기업들로 하여금 차세대 생산기지로서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국제기구 및 은행, 외신들은 베트남의 미래 성장성과 안정적인 정치 환경, 젊은 인구 구조와 함께 풍부한 노동력 등의 이점으로 아시아 사업을 확대하려는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도 중국 스타트업 전문매체 테크노드글로벌(Technode Global)은 트랙슨테크놀로지(Tracxn Technologies)를 인용해 “베트남 기술기반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투자는 동남아 3위 규모로 성장했다”며 “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는 정보기술(IT) 기업에 대한 세금면제와 토지임대료 감면 등의 정부 지원정책으로 상당한 잠재력을 갖고있고, 특히 비현금결제를 촉진하려는 정부 의지에 따라 핀테크기업을 중심으로한 성장세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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