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공항공사, 2분기 실적 역대최대…매출 2억760만달러,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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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공항공사, 2분기 실적 역대최대…매출 2억760만달러, 44%↑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3.08.04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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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이익 1억990만달러, 전분기대비 59.6%↑
최근 2년간 베트남공항공사 세후이익 현황. 베트남공항공사는 2분기 순이익이 1억990만달러로 창립이후 최대 분기 이익을 기록했다. (그래픽=nhipsongkinhdoanh)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공항공사(ACV)가 2분기 매출급증 및 환율 효과로 역대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ACV가 최근 공시한 2분기 연결재무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4조9290억동(2억76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했고 세후이익은 2조6100억동(1억990만달러)으로 1.7% 늘어났다. 이같은 실적은 2분기 기준 역대최대 기록이다. 

총매출 가운데 항공서비스 매출이 4조520억동(1억7060만달러)으로 82%를 차지했다. 금융수입은 전년동기 1조9060억동(8030만달러)에서 4420억동(1860만달러)으로 77% 감소했으나 환율효과에 따라 금융비용이 4460억동(1880만달러) 줄었다.

이에따라 상반기 누적 매출은 9조6570억동(4억67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74% 증가했고 순이익은 4조2460억동(1억7880만달러)으로 23% 늘어났다.

상반기 미수금(Accounts receivable)은 5조5410억동(2억3340만달러)으로 연초대비 29% 증가했으며 이에따라 ACV는 대손충당금을 1조8890억동(7960만달러)으로 34% 늘렸다.

이중 메콩항공(Air Mekong)은 부채가 259억동(110만달러)으로 규모로는 6위에 불과했지만 부실채권(NPL) 비율이 100%에 달해 ACV는 메콩항공 디폴트 리스크를 대비해 이에대한 대손충당금을 전액 설정했다. 퍼시픽항공(Pacific Airlines)의 부실채권비율은 전년 89%에서 상반기 77%로 줄었다.

ACV의 주요 공항인프라 투자는 연초 4조6740억동(1억9680만달러)에서 6조2000억여동(2억6110만달러)으로 33% 늘어났다.

이가운데 롱탄신공항(Long Thanh) 1단계사업 투자가 연초 2조8450억동(1억1980만달러)에서 62% 늘어난 4조6090억동(1억9410만달러)으로 전체 투자의 75%를 차지했고, 떤선녓국제공항(Tan Son Nhat) 제3여객터미널(T3) 사업비용이 1조60억동(4240만달러)으로 17%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ACV는 노이바이국제공항(Noi Bai), 다낭공항(Da Nang) 기상레이더시스템 개량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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