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베트남전력, 2분기 순이익 급감…세후이익 770만달러,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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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베트남전력, 2분기 순이익 급감…세후이익 770만달러, 69%↓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3.08.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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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세후이익 3500만달러, 전년동기대비 40% 감소
- 연료비 급등, 생산차질, 유지보수비용 증가 영향
PV전력이 운영하는 까마우1·2발전소 직원들이 설비 점검을 하고 있다. PV전력은 2분기 비용지출 증가로 순이익이 급감했다. (사진=PV전력)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석유가스그룹(PVN) 자회사 페트로베트남전력(PetroVietnam Power Corporation, PV전력, 증권코드 POW)의 2분기 세후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PV전력이 최근 내놓은 2분기 연결재무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8조4300억동(3억552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반면 세전이익은 2390억동(1010만달러)으로 59% 감소했다. 이익감소는 연료비 상승 등 비용지출이 8조3000억여동(3억4970만달러)으로 19%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PV전력은 “2분기 실적악화는 주로 연료비 상승에 따른 것이며, 이밖에도 수위저하, 가스공급 부족 등으로 인한 발전차질 및 유지보수 비용 증가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상품판매비용이 전년동기대비 21.8% 증가한 1조4000억동(5900만달러)을 기록해 총이익은 4691억동(1980만달러)으로 절반가량 감소했다. 금융손실은 139억동(60만달러)을 기록했지만, 전년동기 1638억동(690만달러) 손실에 비해서는 크게 개선됐다. 이에따라 2분기 연결세후이익은 1816억동(77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69% 감소했다.

상반기 매출은 약 16조동(6억741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9.2% 증가한 반면 세후이익은 8316억동(3500만달러)으로 40% 감소했고, 모기업은 6603억동(2780만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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