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세수 감소...7월까지 427.9억달러, 전년동기대비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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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세수 감소...7월까지 427.9억달러, 전년동기대비 7.8%↓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3.08.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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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세·납기연장 45.9억달러, 환경세·토지세 감소 영향
- 재정부 장관 "올해 목표달성에 어려움…해법마련 계획"
베트남의 세입이 올들어 7월까지 427.9억달러로 연간목표의 62.7%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부는 연간 세입목표 달성을 위해 세입증대를 위한 해법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사진=베트남중앙은행)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올들어 7월까지 베트남의 세입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재정부에 따르면, 7월까지 세입은 1016조1000억동(427억877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7.8% 줄었으며, 연간목표의 62.7%(중앙정부 65.8%) 수준으로 집계됐다. 

전국 63개 성·시 세입은 계획의 59.2%에 도달한 것으로 추계됐으며 이중 27개 지방이 계획의 60%를 초과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 지역별로는 8개 지방의 세입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했고, 55개 지방이 감소했다.

같은기간 가계 및 기업 지원을 위한 감세 및 납기연장 규모는 약 109조동(45억9000만달러)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호 득 폭(Ho Duc Phoc) 재정부 장관은 “환경세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38%, 주택 및 토지세 수입이 53% 이상 감소하는 등 일부 세입이 크게 감소했다”며 “현재 추세로 보면 연간목표 1620조동(682억1770만달러) 달성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돼 향후 세입증대를 위한 해법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7월까지 세출은 전년동기대비 13.7% 증가한 957조동(402억9900만달러)으로 목표의 46.1% 수준이었으며, 재정수지는 59조1000억동(24억887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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