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준 회장 “VOCC 주력, 글로벌 섬유리딩기업 자리매김할 것”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효성티앤씨가 국내 유명 의류브랜드들과 협업해 만든 다양한 패션제품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섬유 트렌드 선점에 나섰다.
효성티앤씨는 23~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섬유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PIS) 2023’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 23~25일 ‘프리뷰 인 서울’…애슬레저•아웃도어•캐주얼웨어 등
효성티앤씨는 이번 프리 뷰 인 서울(PIS)에서 젝시믹스, K2, 디스커버리, 탑텐, 무신사스탠다드와 협업해 만든 애슬레저•아웃도어•캐주얼웨어 등 다양한 종류의 기능성•친환경 패션제품들을 전시한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효성티앤씨가 신규로 개발한 초냉감 나일론섬유인 ‘아이스 스킨’이 적용된 티셔츠와 소취(땀냄새 등 제거) 기능을 갖춘 차별화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프레쉬’가 적용된 이너웨어 등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나일론섬유 ‘리젠오션 나일론’과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 폴리에스터’로 만든 트레이닝 세트 등도 선보인다.
효성티앤씨는 최근 크레오라, 리젠 등 섬유브랜드의 리뉴얼을 완료하고 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바뀐 섬유브랜드 로고 등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 중소 원단협력사 13곳에 전시•상담공간 무상제공
이번 전시회에 최대규모로 참가한 효성티앤씨는 전시부스에 국내 중소 원단협력사 13곳의 전시 공간과 영업•상담 장소도 무상제공한다. 협력사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 주요바이어들과의 접점을 만드는 등 글로벌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부스내 친환경 섬유제품 전시존을 마련해 바이오스판덱스인 ‘리젠 바이오베이스드’와 리젠오션 나일론, 리젠 폴리에스터 등으로 자체개발한 원단과 패션제품들도 전시할 예정이다.
◆ 28~30일 중국 ‘상하이 인터텍스타일’에도 참가
효성티앤씨는 오는 28~3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섬유전시회인 ‘2023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전시회에도 참가한다. 이 전시회에 효성티앤씨는 ▲천연섬유 또는 나일론과 염색이 가능한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컬러플러스’ ▲바이오•리사이클 스판덱스 ▲리사이클 나일론•폴리에스터 섬유의 원단들을 선보이는 등 글로벌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패션브랜드는 물론 소비자의 목소리까지 경청하는 VOCC에 주력하겠다”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개발에 힘쓰며 글로벌 섬유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