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국 수교 50주년 기념 등 협력확대 방안 논의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가 오는 27~29일 사흘간 일정으로 베트남을 공식방문한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리셴룽 총리 부부의 공식방문은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양국 수교 50주년 및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 10주년을 기념해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과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베트남의 15번째 교역국이며, 베트남은 싱가포르의 12번째 교역국으로 지난해 양국간 교역액은 전년대비 11.57% 늘어난 91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싱가포르가 베트남에 투자중인 FDI(외국인직접투자)는 3273건, 총등록자본은 734억달러로 아세안 1위, 세계 2위에 올라있다.
이밖에도 베트남 전국 10개 지방에는 양국이 협력한 베트남-싱가포르산업단지(VSIP) 14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고용규모는 30만명에 달하는 등 VSIP는 양국간 경협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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