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2위 카시콘은행, 소매금융사 홈크레딧베트남 인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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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2위 카시콘은행, 소매금융사 홈크레딧베트남 인수 검토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3.09.08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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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홈크레딧그룹, 동남아사업부 매각 추진
- 카시콘, 베트남사업 지속확장…작년 지점개설, 올해 고객 120만명, 대출 5.6억달러 목표
태국 카시콘은행이 동남아시장 확장 전략에 따라 베트남에 은행과 기술서비스기업을 설립한 데 이어 네덜란드 소매금융사인 홈크레딧그룹의 베트남 자회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baodautu)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태국의 대형 상업은행인 카시콘은행(KBank, K뱅크)이 네덜란드 소매금융사 홈크레딧그룹(Home Credit Group)의 베트남 자회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파트라퐁 카나수완(Pattarapong Kanhasuwan) K뱅크 부회장은 “동남아 사업확대 차원에서 홈크레딧베트남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며 "아직 검토단계로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나수완 부회장은 “K뱅크는 홈크레딧베트남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 다양한 잠재적 M&A 대상기업들을 물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나수완 부회장에 따르면 홈크레딧그룹은 베트남법인을 비롯해 모든 동남아 자회사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K뱅크는 아세안+3 전략에 따라 동남아시장에서 유기적·무기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영업망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K뱅크는 베트남시장에서는 ▲사업규모 확장 ▲고객기반 확대 ▲경쟁력 강화 등 3가지 핵심 성장목표로 작년 8월 베트남에 K뱅크베트남(KBank Vietnam) 지점을 개설했으며, 뒤이어 자회사 카시콘비즈니스기술그룹(KBTG)를 통해 베트남 전문 디지털뱅킹서비스기업 KBTG베트남을 설립하는 등 베트남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총자산 기준으로 태국의 2위 대형은행인 K뱅크는 올해 베트남시장에서 고객 120만명, 대출잔액 200억바트(5억6230만달러)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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