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사이공하이테크파크 전자•반도체센터 개관...첨단산업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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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사이공하이테크파크 전자•반도체센터 개관...첨단산업 발전 기대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3.09.1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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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칩디자인센터•국제전자교육센터 통합…인재양성 주력
- FDI 유치 통한 국내 첨단산업 발전 촉진 목표
호치민시 사이공하이테크파크(SHTP) 전자•반도체센터(ESC)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베트남정부는 SEC가 베트남의 전자 및 반도체 산업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vneconomy)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경제수도 호치민시가 추진해온 사이공하이테크파크(SHTP)의 전자•반도체센터(Electronics and Semiconductor Centre, ESC)가 최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전자•반도체센터는 SHTP칩디자인센터(SCDC)와 국제전자교육센터(IETC)를 통합한 전자 및 반도체 통합교육센터로, 향후 베트남의 전자 및 반도체 산업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쩐 홍 하(Tran Hong Ha) 부총리는 개소식에서 “마이크로칩 및 반도체 개발없이 강력한 전자산업은 있을 수 없다”며 “전자공학과 반도체 회로 등 핵심기술의 온전한 이해를 위해서는 기초연구와 인력 양성이 필수적인 부분으로, 정부는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자원을 적시에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부총리는 이어 “반도체 인력들은 반도체 설계부터 제조, 패키징까지 전부문에 대한 학습과 이해가 필요하며 ESC는 관련부문 인재 육성을 위한 가장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채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개소식은 하 부총리와 판 반 마이(Pham Van Mai) 호치민시 인민위원장, 응웬 안 티(Nguyen Anh Thi) SHTP운영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열렸다.

티 운영위원장은 “SCDC와 IETC 설립은 올해 전자 및 반도체 등 전략 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는데 핵심적인 준비단계였다”며 “두 기관을 통합한 교육센터는 주요 투자자들의 수요 충족과 함께 국제협력프로그램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이 인민위원장은 “호치민시는 기술개발과 혁신, 투자자 인센티브 등을 담은 특정 메커니즘을 ESC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이를통해 다른 산업단지들 또한 반도체 등의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로 개발될 수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회는 호치민시의 과학기술 인프라 개발을 위한 특정 메커니즘 및 시범정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의정98호(98/2023/QH15)’를 승인한 바 있다.

SHTP에 따르면 전자산업과 반도체산업이 밀접한 연관성을 띄고 있다는 배경에서 이 같은 조치는 합리적인 조치이며 SHTP는 향후 전자 및 반도체부문 FDI 유치를 통한 국내산업 발전과 함께 첨단산업에 있어 ESC의 역할을 확립하는데 중점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날 SHTP 운영위원회는 베트남호치민국립대•하노이과학기술대학 등과 과학연구 및 인재양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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