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IT대기업 FPT, 중부 다낭시 희망학교 착공…사업비 82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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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IT대기업 FPT, 중부 다낭시 희망학교 착공…사업비 8200만달러
  • 임용태 기자
  • 승인 2023.09.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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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2학년 1000명 수용 규모…내년 완공계획
- 생활밀착형 특수학교…학비·주거비·생활비 전액 지원
FPT희망학교는 직접 교육 또는 별도의 커리큘럼을 조직하지 않는 특수학교로, 학생들의 더 나은 학습동기를 제공하기 위한 기숙사 및 생활시설, 유리한 환경 및 조건 조성 등을 목표로 한다. (사진=VnExpress/Hope School)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ICT대기업 FPT(FPT Corporation 증권코드 FPT)가 중부 해안관광도시인 다낭시(Da Nang)에 희망학교를 착공했다.

FPT와 다낭시 인민위원회는 지난 16일 다낭시 FPT희망학교(FPT Hope School) 착공식을 가졌다.

FPT가 2조동(8240만달러)을 투자하는 희망학교는 응우한선군(Ngu Hanh Son) 호아하이프엉(Hoa Hai phuong, 동단위) FPT첨단도시지역 일대 6500㎡ 규모 부지에 5층 높이 건물 2개동, 테라스 등이 들어서며, 2024년 완공시 학생 1000명의 보금자리 및 배움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쯔엉 티 탄 탄(Truong Thi Thanh Thanh) 희망기금 회장은 “희망학교 착공은 코로나19로 인해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양육하려는 FPT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FPT는 설립이후 35년에 걸친 전반적인 사업 성공과 함께 결핍아동들에게 사랑과 친절을 베풀며 사회 발전과 성공에 동행해왔다”고 환영했다.

이어 탄 회장은 “FPT의 희망학교 건립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해준 다낭시 인민위원회 지도부와 후원자들에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쩐 찌 끄엉(Tran Chi Cuong) 다낭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희망학교가 조속히 완공되고 운영상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도록 유관기관에 지시했다”며 “희망학교는 FPT가 교육 및 관리부문 다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완벽한 시설과 생활환경을 갖춘 교육시설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높이 평가했다.

쯔엉 지아 빈(Truong Gia Binh) FPT 회장은 지난 2021년 9월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부모를 잃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이 같은 희망학교 설립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FPT는 현재까지 다낭시 FPT첨단도시지역 희망학교를 통해 41개 성·시 300여명의 학생을 맞이했으며, 이들 1~12학년 학생들의 학비 및 숙식비, 생활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FPT희망학교는 직접 교육 또는 별도의 커리큘럼을 조직하지 않는 특수학교로, 학생들의 더 나은 학습동기를 제공하기 위한 기숙사 및 생활시설, 유리한 환경 및 조건 조성 등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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