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베트남 경제성장률 5.1%'…SC은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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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베트남 경제성장률 5.1%'…SC은행 전망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3.09.2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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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매판매 증가 등 경기회복세 보여…올해전망치 5.4% 유지
(사진=baodautu)
글로벌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3분기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을 5.1%로 전망하며 하반기 경기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종전의 5.4%를 유지했다. (사진=baodautu)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이 3분기 베트남 경제성장률을 5.1%로 전망했다.

SC은행이 최근 내놓은 ‘베트남경제 수정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경기회복세 관측에 따라 경제성장률이 2분기 4.1%에서 3분기 5.1%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함께 SC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5.4% 그대로 유지했다.

SC은행에 따르면 9월 경기상황은 주로 소매판매 실적에 따라 전월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9월 상품소매·서비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출입액은 각각 6.2%, 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 반면, 산업생산은 3.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품수지 무역흑자 규모는 13억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인플레이션은 전년동기대비 3.2%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인플레이션 상승은 주로 ▲교육비 ▲주택비 ▲외식비 등에 기인한 것으로 교통부문 상승 압력은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SC은행은 교역 감소세와 제조업의 불투명한 전망, FDI(외국인직접투자) 불확실성 등의 요인에 따라 경기 회복과정에 대한 모니터링과 평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대해 팀 리라하판(Tim Leelahaphan) SC은행 태국·베트남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며 베트남정부가 경제성장을 우선할 수있는 여건이 조성됐지만 하반기 인플레이션에 대한 새로운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라하판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회복세가 시작됨에 따라 통화정책 지원은 크게 필요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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