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만에 추가인하…유동성 과잉 때문
- 중앙은행 10여일동안 8회 RP발행…41억달러 흡수
- 중앙은행 10여일동안 8회 RP발행…41억달러 흡수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4대 국영상업은행인 비엣콤은행(Vietcombank 증권코드 VCB)이 이달들어 예금금리를 또다시 0.2%p 인하했다.
비엣콤은행은 지난 3일 3개월이상 정기예금의 금리를 0.2%p 내렸다. 이번 금리인하는 지난달 14일 0.2~0.3%p 인하한 데 이어 20일만으로, 이에따라 비엣콤은행의 최고금리는 코로나19 당시 최저금리보다 낮은 수준으로 내려왔다.
비엣콤은행의 만기별 예금금리는 1개월짜리가 3%로 변동되지 않았으며 ▲3개월 정기예금 3.3% ▲6~9개월 정기예금 4.3% ▲1년 정기예금 5.3% 등으로, 3~12개월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가 모두 0.2%p 인하됐다.
금융전문가들은 최근 은행들의 지속적인 예금금리 인하가 시스템내 유동성 과잉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중앙은행(SBV)은 올해 신용성장률(대출증가율) 목표를 14%로 설정한 반면 은행들의 올들어 9월까지 신용성장률은 5.7%를 조금 넘는데 그치고 있다. 이에따라 은행들은 늘어나는 자금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자금을 투입할 수없는 상황을 맞고있다..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기준 전체 은행업계 자본동원률은 5.8%으로 3년만에 신용성장률을 뛰어넘었다.
중앙은행은 시장 유동성을 흡수하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8회 연속 환매조건부채권(RP) 발행을 통해 100조동(40억9920만달러) 이상의 자금을 회수했다.
Tag
#베트남 4대 국영상업은행 비엣콤은행(Vietcombank 증권코드 VCB)
#비엣콤은행 정기예금 금리인하
#비엣콤은행 금리인하
#베트남 중앙은행(SBV)
#환매조건부채권(RP)
#베트남 대출증가율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