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총리 “기업은 국가발전 뒷받침하는 큰 힘”…지원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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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총리 “기업은 국가발전 뒷받침하는 큰 힘”…지원 재확인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3.10.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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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이머이 이후 GDP 51배 급증…재계 GDP 60%, 고용30% 담당
- 자본동원·병목현상·신용접근성 개선 주력…기업 혁신 독려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의 괄목적인 경제성장 이면에는 국가 경제자립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온 기업과 기업인들이 있었다고 강조하며 향후 이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베트남정부/Nhat Bac)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정부가 경제발전과 국가건설에 있어 민간경제계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며 기업에 대한 국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의지를 재확인했다.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는 ‘베트남 기업가의 날(10월13일)’을 기념해 지난 11일 열린 회의에서 “오늘날 약 90만개 기업과 1만4400개의 협동조합, 500만여개 가족기업은 각자의 위치에서 사업을 영위하며 국내총생산(GDP)의 60%, 전체고용의 30%를 담당하며 국가의 경제발전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찐 총리는 “1986년 도이머이(Doi Moi 베트남의 개혁개방정책) 이후 36여년간 베트남의 GDP는 4090억달러로 51배 증가했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5개국중 하나이자 아세안 4번째, 세계 40대 경제대국, 주요 20대 교역국에 이름을 올렸다”며 “이런 괄목적인 성과뒤에는 끊임없이 발전을 추구하는 자세로 국제시장에서 베트남산 제품의 입지를 끌어올리고 국가 경제자립을 위해 묵묵히 노력한 기업과 기업인들이 있었다”고 재계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찐 총리는 “정부는 앞으로도 거시경제 안정과 인플레이션 통제, 경제균형 유지, 국가안보 및 사회질서 안정 유지 등과 같은 주요 과제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사업환경 개선과 행정절차 간소화, 디지털전환 가속화로 재계의 생산 및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찐 총리는 자금조달과 사업상 병목현상 제거, 기업 및 가계의 신용접근성 개선을 중심으로한 재계지원을 강조했다.

이와동시에 찐 총리는 과학기술 발전과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인력양성, 국가 디지털화, 국내외 공급망 및 가치사슬 형성에 대한 민간경제계의 동참을 요청했다.

특히 정부는 ▲디지털전환 ▲에너지전환 ▲녹색전환 ▲순환경제모델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에 정책적 지원을 약속하며 산업혁신에 대한 재계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베트남 경제인들은 중앙정부와 각 부처 및 기관, 지방자지체단체들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과감한 정책과 솔루션을 시의적절하게 제공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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