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MA회원사, 1~9월 20만9929대…전년동기대비 29%↓
- 업계 대대적 프로모션, 등록세 50% 인하 등 영향
- 업계 대대적 프로모션, 등록세 50% 인하 등 영향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의 9월 자동차 판매량이 2만5375대로 전월대비 12.6% 증가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17일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에 따르면, 9월 자동차 판매량은 2만5375대로 지난 3월(3만38대)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전년동기대비로는 여전히 24% 감소한 수준에 머물렀다.
올들어 9월까지 누적 자동차 판매량은 20만9929대로 전년동기대비 29% 감소했다.
이같은 판매대수는 VAMA 회원사 판매량으로, 현대차 조립·판매업체 TC모터(TC Motor) 및 일부 수입자동차 판매대수는 포함되지 않았다. 베트남 토종 전기차회사 빈패스트(VinFast 나스닥 증권코드 VFS)는 VAMA 회원사이나 판매대수에 반영되지 않았다.
올들어 9월까지 회원사별 판매량은 쯔엉하이자동차(Thaco·타코)가 6만7228대(-34%)로 도요타(3만8490대, -40%)를 큰 차이로 앞섰으며, 포드가 3만6484대로 3위였으나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71% 증가하며 도요타를 바짝 뒤쫓는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미쓰비시 2만1646대(-28.6%), 혼다 1만5070대(-40%) 순이었다.
9월 깜짝 반등에 대해 자동차업계는 “8월 신규 차종들이 대거 출시됐고, 수요 진작을 위한 딜러들의 대대적인 프로모션이 동반된 데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등록세 50% 인하도 소비심리에 일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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